구글 애드센스와 애드핏, 수익 차이 클까
구글 애드센스와 애드핏, 수익 차이 클까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소소하게 수익을 올려보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은 늘 비교 대상이 된다.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승인은 얼마나 어려운지, 정산은 편한지 같은 실질적인 궁금증이 많다. 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렵지만, 사용자들 후기를 중심으로 느낌적인 차이를 정리해본다.
클릭당 수익은 애드센스가 높은 편
대체로 알려진 바로는 구글 애드센스의 클릭당 단가가 카카오 애드핏보다 높다고 한다. 애드센스는 클릭 한 번에 수십 원에서 많게는 몇 백 원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특정 분야나 해외 트래픽이 많은 블로그는 단가가 더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애드핏은 평균적으로 클릭당 10~70원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광고주 풀이나 콘텐츠 연동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 듯하다. 단가는 블로그 주제나 방문자 특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대체로 애드센스 쪽이 수익이 높다는 후기가 많다.
애드핏은 초보자에게 진입 장벽이 낮다
애드센스는 승인 조건이 좀 깐깐하다는 인식이 있다. 콘텐츠 품질, 저작권, 광고 정책 등을 꼼꼼하게 보는 편이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거절당할 확률이 적지 않다.
반대로 애드핏은 티스토리와 연동도 쉽고, 블로그 개설 초기부터 승인받는 경우도 많다. 심사 속도도 빠른 편이라 초보 블로거가 수익 구조를 실험해보기에 무난한 선택지로 보인다. 애드핏으로 시작해서 블로그 규모가 커진 뒤 애드센스로 넘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광고 설정 자유도는 애드센스가 넓다
애드센스는 광고 위치, 크기, 자동 삽입 여부 등 설정이 꽤 다양하게 가능하다. 특히 반응형 광고는 콘텐츠 길이나 디바이스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어, 사용자 경험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 편이다.
애드핏은 선택할 수 있는 위치나 형태가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주로 고정형 배너 광고 위주라 모바일 환경에서 레이아웃 조절이 어렵다는 후기도 있다. 광고 배치나 시각적 통일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애드센스 쪽이 유리해 보인다.
An illustration of Google AdSense concept
정산 기준은 애드핏이 더 낮다
애드센스는 수익이 100달러를 넘겨야 정산이 진행되고, 지급도 외화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나 입금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애드핏은 1만 원 이상이면 바로 국내 통장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라 초기 수익 규모가 작을 때는 정산이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계속 발생하는 블로그라면 이 차이는 크게 의미 없다는 말도 있다.
광고 노출 타겟팅은 애드센스가 정교한 편
애드센스는 사용자의 관심사나 검색 기록을 반영해 광고를 보여주기 때문에 콘텐츠와 광고의 연관성이 높은 편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클릭률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가 많다.
애드핏은 광고 자체가 쇼핑몰 상품이나 특정 앱 설치 같은 소비형 광고 중심이라 콘텐츠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있다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콘텐츠의 맥락과 광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길 바란다면 애드센스를 선호하는 이유가 된다.
소소하게 시작하되, 애드센스를 목표로
항목 | 유리한 플랫폼 |
클릭당 수익 | 구글 애드센스 |
승인 난이도 | 카카오 애드핏 |
광고 설정 | 구글 애드센스 |
정산 편의 | 카카오 애드핏 |
타겟팅 정밀도 | 구글 애드센스 |
블로그를 막 시작했다면 애드핏으로 수익 구조를 실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정 방문자 수와 콘텐츠 양이 쌓이면 애드센스로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티스토리를 기반으로 시작하면 둘 다 연동이 쉬워 중간에 플랫폼을 바꾸는 부담도 덜하다.
수익 블로그의 방향은 애드센스 쪽으로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수익성을 중시한다면 애드센스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초기 진입장벽은 높을 수 있으나 광고 단가나 타겟팅 성능,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면, 애드센스 승인을 하나의 목표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