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한증은 체온 조절과 무관하게 과도한 땀이 나는 증상이다. 손·발·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유전·자율신경·질환 등이 원인이다. 통풍 좋은 옷, 카페인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로 완화 가능하며 필요시 병원 치료를 권장한다.
특별히 덥지 않은데도 손이나 발에 땀이 과도하게 나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악수할 때 손이 젖어있거나, 신발 속이 늘 축축하거나, 겨드랑이 땀 자국이 신경 쓰이는 경험을 반복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한증은 단순히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다. 오늘은 다한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한 번에 정리해본다.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체온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더운 날씨나 운동 후에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지만, 다한증은 이러한 조건과 무관하게 땀이 많이 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온한 상태에서도 특정 부위에서 땀이 계속 분비될 수 있다.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국한되기도 하고,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다한증이 단순한 체질이 아니라,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는 점이다. 방치하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심리적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다한증 주요 증상 부위
손 다한증
손에 땀이 과도하게 나면 악수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필기나 키보드 작업 시 손이 미끄러워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는 업무와 학습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손이 항상 축축해 스마트폰 터치 반응이 떨어지거나, 종이가 젖는 불편함도 흔하다.
발 다한증
발에 땀이 많이 나면 신발 안이 축축해지고, 이로 인해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신발을 오래 신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위다. 발이 미끄러워 신발 안에서 헛디딜 위험도 있고, 무좀 같은 피부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겨드랑이 다한증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면 옷에 땀 자국이 생겨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특히 회색이나 밝은 색 옷을 입기 어렵고, 여름철에는 더욱 심해져 외출이 부담스러워진다. 땀 냄새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얼굴 다한증
얼굴에서 땀이 흐르면 화장이 지워지거나, 사람들 앞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가장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크며, 대인 관계에서 위축감을 느끼게 한다.


다한증 원인 정리
| 구분 | 설명 |
| 일차성 다한증 | 유전적 요인, 자율신경 과민 반응 |
| 이차성 다한증 |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기저 질환 |
| 악화 요인 | 스트레스, 카페인, 매운 음식, 음주 |
일차성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질환 없이 나타나는 경우로, 유전적 요인이나 자율신경계의 과민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가족 중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주로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 나타난다. 청소년기에 시작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은 특정 질환이나 약물,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폐경기 등의 호르몬 변화,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땀 분비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악화 요인
평소 다한증이 있는 사람도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 카페인이나 매운 음식 섭취, 음주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과체중이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옷을 입으면 땀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다한증 자가 관리 방법
통풍 잘 되는 의류 선택
면이나 린넨 같은 천연 소재의 옷을 선택하면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된다.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다면 헐렁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 공기 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합성 섬유는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땀 흡수 제품 활용
시중에는 땀 흡수 패드, 땀 억제 스프레이, 제한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겨드랑이용 땀 패드를 옷에 붙이거나, 발 전용 파우더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땀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단, 피부 자극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커피, 에너지 음료, 홍차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도 체온을 올려 땀을 유발하므로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는 다한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자율신경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손과 발 위생 관리
손과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린 후 파우더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땀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발 다한증이 있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신고,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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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는 언제 필요할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일 때
땀 때문에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대인관계에서 위축감을 느낀다면 병원 상담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손 땀 때문에 악수를 피하게 되거나, 발 냄새로 신발을 벗기 어렵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정 부위 땀이 과도할 때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만 땀이 과도하게 나는 국소 다한증은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다. 병원에서는 보톡스 주사, 이온영동치료, 약물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증상이 갑자기 심해졌을 때
평소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차성 다한증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 부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마무리
다한증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정확히 알고 관리하면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 땀 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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